다이어트 빵 만들어봤어요

 

NO 탄수화물, NO 밀가루, NO 버터, NO 설탕으로 빵을 만들어봤어요

빵순이는 아닌데, 요즈음 집콕을 하다보니깐 삼시세끼 밥을 챙겨 먹다보니 질리는거예요.

그렇다고 칼로리 높은 식품은 먹기가 부담스럽고 어떻게 먹어야 질리지 않으면서 즐겁게 집에서

잘~먹었다는 소리 들을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통밀가루에 고구마를 반죽해서 빵을 만들어봤어요.

 

오늘 포스팅은 저처럼 밥순이인데 가끔 빵을 먹을수 있는 다이어트빵을 포스팅해보려고하네요.

고구마를 마트에 사와서 삶아줬거든요, 그런데 요즈음 야채값이 사악하게 비싸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집에서 해먹기 너무 비싼것같아요. ㅜㅜ

 

삶은고구마에 통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골고루 분산을 시키고 나서는 이스트가 없어서 맥주효모를

이스트 대용으로 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점은 효소를 너무 뜨거운물에하면 안되구요,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잘 져었다가 삶은고구마 통밀가루에 넣어 반죽을 하시면 되네요

 

40분정도 두시면 부풀어오르거든요 그리고나서 빵 모양을 만들어놓으면 좋을것같아요.

저는 냉동실에 호두랑 해바라기씨를 반죽에 넣어서 먹으면 더 좋을것같아서 같이 반죽을 했어요

 

 

빵모양을 만드는 동안에 오븐을 5분정도 가열을 하고 200c 를 20분 가열하면 맛있는 빵이 탄생하더라구요

처음 만들어보는 빵인데 생각보다 맛은 있었는데 모양이 별로라 좀 아쉬었었어요.

 

바삭한빵은 아니였구요, 고구마가 들어가서인지 스콘같은 느낌이였어요.

두번째 시도할때는 고구마를 적게 넣고 통밀을 많이 넣어서 배합을 잘해봐야할것같아요.

 

견과류도 넣어서 그런지 씹히는게 더 맛이 있는것같았어요.

빵을 만드는게 초간단하다는거 직접해보고 느꼈구요 정말 집에서도 건강한빵을 먹을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즐거웠어요.

 

다이어트 시작할때 꼭 빵으로 해보고싶어지네요. 칼로리도 적지만 섬유소가 많이 들어가있으니

다이어트에 제일 힘든 변비 해결은 무조건 되는것같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