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가는 코스트코인데도 또 새로운 상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이런 거 한번 소개시켜 드리면 좋겠다싶어서
간만에 코스트코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로우케인 터비나도슈가 2.72 KG 비정제 갈색설탕 입니다. 1만 2790원
로우케인은 사탕수수로만 만들었다라는 뜻인데 보통 다른 설탕들은 사탕수수랑 사탕무를 혼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터비나드는 설탕을 만들 때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압착주스를 대형 증기증발기에
끓여서 그래서 결정을 만들어주는데 이때 액체 당미를 제거하기 위해서 터빈에서 회전을 시켜줍니다
그래서 터비나도슈가가 되는 겁니다.
그럼 다른 설탕은 터빈에서 안 돌리냐 그게 아니고 다들 돌리긴 하는데 얘는 한 번만 돌려서 사탕 소스가
거의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생당이라고도 불려요
유전자 변형 작물이 아니고 공정 무역 사탕수수로 만들어졌어요. 홀썸에서 판매하는데
이게 2001년부터 공정 무역 베이킹 재료를 만들기 시작한 업체고 말라위, 파라과이의
재생농업 공동체의 사탕수수를 사용합니다.
소비기한은 26년 7월 31일로 3년이 좀 넘습니다. 열어보면 갈색의 굉장히 큰 결정이죠.
반짝반짝 별사탕 같기도 하고, 이게 설탕 결정 표면에 당밀만 제거하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이 큰 거예요.
보통 마무리 설탕이라고도 불리는데 결정이 커서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토핑으로 사용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베이킹 할 때 파이 위에 뿌린다던지 도우에 달걀물 같은 거 바르고 위에 뿌리고 커피에 토핑으로 뿌리거나
길거리 토스트 같은 거 만들 때 설탕 들어가죠 그럼 또 완전 고급진 맛이 납니다.
고기 재울 때 향신료랑 설탕 먼저 바르면 연육 작용 되잖아요. 그럴 때 사용해도 참 좋아요.
맛은 은은한 카라멜 향이 특징이에요. 일반적인 설탕과는 좀 다르게 뭔가 고급진 그런 풍미가 있습니다.
지퍼백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대로 보관해도 되지만 결정도 크고 수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밀폐 용기에 따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흰 빵 같은 거 한 조각 같이 나오면 수분을 흡수해주니까
보관할 때 한번 활용해 보세요.
요즘 국제 설탕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어요. 4월 국제 설탕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17.6 %나 상승했고
1월과 비교해서는 27.9 %가 급등했다고 합니다. 사재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 정도 여유롭게 구매하실 때
로우케인 터비나도슈가도 한번 후보에 넣어보시기 바라네요.
커클랜드 재래 김 열 봉에 9890원
코스트코에 김 종류가 진짜 많은것같아요. 저는 주로 코스트코 올리브유 전장김을 먹고 있는데, 가끔 자르기 귀찮고
손에 묻는 거 싫어서 이렇게 절단김을 사 먹기도 하는데요. 코스트코에서 해조류를 책임지고 있는 예맛상사의 김이고
김은 일반 해조류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고단백 식품이에요.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타우림도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도 좋은 김 그래서 이번에 사는 김에 여러분도
혹시나 아직 안 드셔보셨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네요.
캠핑 갈때 쟁겨놓는 김이기도 합니다. 소비기한은 23년 10월 28일로 6개월 정도 됩니다. 한 봉에 17그람 36장이죠.
들어 있고 105 칼로리예요. 재래김은 일명 조선김이라고도 불리고 주로 기름과 소금으로 양념해서 구워 먹는 김이에요.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하는 게 특징입니다. 양이 꽤 되죠.
두툼한 편이고 소금이 강하지 않게 뿌려져 있어요. 이런 건 밥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죠. 많이 기름지지 않고 도톰하면서
김의 향도 고소해요. 참기름 때문인가 이거 밥이랑 먹어도 좋지만 집에서 참치 먹을 때 싸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아직 안 드셔보셨다면 커클랜도 구운 재래기름도 한번 드셔보세요.
베이커리 오트 코코넛 비스킷 1만 1990원 24개가 들어있고 한 개에 500원
서브웨이 오트밀 쿠키가 1300원인데 가성비는 정말 좋죠. 한 개당 칼로리는 189 칼로리도우는 호주산 도우를 사용했고 밀가루 귀리가 15.3 프로 건조 코코넛이 8.9 프로 그리고 우유가 들어있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정말 좋습니다. 크기도 보통, 두께도 1센티 정도 돼요. 꾸덕한 느낌이에요. 겉은 적당히 파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편이고요.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 눅눅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코코넛의 단맛이 확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성분을 봐도 설탕이 없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코코넛의 풍미가 계속 올라와서 오히려 귀리의 풍미가 많이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요.
캠핑 가서 후식으로 준비 하기 딱 좋은 제품인것같아요. 차와 함께 코코넛 비스켓 궁합이 너무 좋아요.
보관 할때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수분이 날아가고 굳어버리니까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동 보관해 주세요.
꾸덕한 로투스 같기도 하고, 서브웨이 같기도 한 오트 코코넛 비스킷 우유나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요.
평소에 이런 쿠키를 좋아하시면 가성비와 영양으로 사 먹어 볼 만한 것 같아요.
방울 토마토 마리네이드 650그람 1만 3490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추입니다. 방울토마토 53.1 프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8.7 프로, 거기에 화이트와인
비네거 11.7 프로, 바질, 적양파, 유자청, 후추, 소금, 바질럽드가 들어있습니다. 총 5회 분량으로 1회 분량당 칼로리가
209 칼로리예요.
열어 보면 껍질이 벗겨진 방울 토마토가 정말 예쁘게 들어 있어요. 유자도 보이고 양파랑 바질도 보입니다.
한 입 먹어보니 너무너무 맛있어요. 정말 너무 상큼하고 새콤하면서 깔끔하고 아삭하면서 향기로운 토마토 절임이에요.
양파도 아삭하고 부드러우면서 유자청이 들어있으니까. 향이 정말 좋아요. 빵에 올려서 먹어보면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이 화이트와인 비네거가 진공 저온 상태에서 캐러멜화되지 않은 포도즙을 와인 식초와 섞은 건데요.
숙성 기간이 짧기 때문에 산뜻한 산미와 청포도 같은 달콤함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진짜 고급스러움이 가득 들었습니다. 열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한 방울 토마토는 올리브유와 함께 먹을 때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가 있어요.
캠핑 갈때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만 있음 빵에 토핑, 파스타에 토핑, 나쵸 안주에 토핑 하기 딱인 제품인것같아요.
핑거푸드 안주 샐러드에도 올리고 냉파스타 하셔도 좋습니다. 방울 토마토 마리네이드 위드 화이트 비네거 전 완전 반했거든요. 여러분들도 얼른 드셔보세요.
돼지갈비 코스트코 1.9 키로 2만 9990원
가격이 좀 내렸습니다. 한때 3만 원이 살짝 넘어서 속상했는데 좋아요.
국내산 돼지갈비 75프로에 맛있는 갈비 양념이 좌르르 뼈가 그대로 붙어있는 돼지갈비를 쪽쪽 펴주고
맛깔난 양념에 재워져있어요.
아무래도 숯불에 구워야 제맛인데 그래도 후라이팬에서도 얼마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약불로 가열해서 뚜껑을 덮고 구워주시면 되는 건데요.
고기의 양념도 잘 배어 있고 연육도 잘 되어 있어서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에요.
아이도 어른도 정말 모두모두 좋아하는 맛입니다.
애들 밥반찬으로 먹이실 때는 약불로 찜처럼 버섯넣고 익혀주시면 되구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셔도 좋습니다. 뼈는 모았다가 한 번에 약불로 천천히 익혀주세요.
보통 밖에서 사 먹으면 돼지갈비 1인분이 250그람 정도 되죠.
약 7인분 정도 되는데 성인 네 명이서 먹기 좋은 양인 것 같아요. 캠핑 갈 때 가져가시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숯불에 구울 수 있잖아요. 이미 사서 잘 드시고 계시면 좋은 거고.
아직 안 드셔보셨으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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