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1위가 바로 치매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을 떠나서
혼자서 생활하기가 어려워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수 밖에없고 환자도 누군가에게 의지해야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항상 보호자가 필요하고 보호자가 없다면 병원에 입원해서 살아가야
하는데요.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보니까 자연스레 치매 증가하고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
에 바로 지난달부터 시행하기로 결정된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의 본질은 바로 치매 환자가 더 이상 병원에 입원하거나 분리되지 않고 익숙했던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도 주치의를 통해서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받게 만드는 것인데요. 또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다 보니까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시범사업
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지는 않지만 22개 시군구에서 143개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고 총 182명이 치매관리
주치의로 지정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치매 환자들이 치매만 앓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다양한 만성질환도 함께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치매 환자와 치매 및 만성질환 관리를 함께 받길 원하는 환자를 구분해서 훨씬
높은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지금까지는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서는 방문 진료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고 직접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장기요양
보험이나 다제 약물관리 등 지역 내 다른 의료 복지 서비스로 연계해서 복지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신청방법
두 번째는 바로 본인부담 최대 20%입니다.
시범사업이다보니까 진료비와 별도로 사업수가가 적용되는데요. 치매 환자는 서비스 비용의 20%를 본인 부담비로 내야
하고 중증 난치질환 선정 특례 대상자라면 10%만 부담하면 됩니다.
복지부의 계산에 따르면 환자가 방문 진료 등을 받았을 때 1인당 최대 발생하는 연간 비용은 약 17만 2846원
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한 달로 따지면 1만 5천 원이 채 되지 않는 돈이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지역 사회 내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으니까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 번째는 시범 대상 지역이 아니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우선 22개 지역에 한정되어 진행하다 보니까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분들은
억울하실 수 있는데요. 이제는 억울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역 내 거주자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지역으로 방문해야 가능하지만 신청을 아예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 낙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신청방법
신청 방법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범 사업
대응 대상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의료기관을 확인하셨다면 해당 병원을 방문해서 지정된 의사를
만나보신 후에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1차 시범 사업은 올해부터 진행하고 2025년부터는 참여 지자체와
의사 및 기관을 확대해서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서는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문 동안 치매 관리 주치의는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합니다. 이번 방문은
치매와 치매 관리에 대한 정기적인 대면 교육 및 상담, 전화 또는 화상 통화를 통한 원격 관리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서비스
의 일부입니다. 이 접근 방식은 환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지속적이고 맞춤화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서 가정 방문 시 제공되는 서비스
- 종합적인 평가 및 계획: 주치의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수행하고 개인화된 관리 계획을 개발합니다.
- 교육 및 상담: 의사는 환자와 간병인에게 치매 관리 및 기타 건강 관련 문제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합니다.
- 기본 건강 검진 및 치료: 의사는 방문 중 필요에 따라 간단한 건강 검진 및 치료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처방 서비스: 필요한 경우 의사는 가정 방문 중에 약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 신청방법
아직 시행이 결정되고 나서 시간이 흐르지 않아서 치료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응이 좋은데요. 치매도 결국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다보면, 케이스에 따라서는 진전 속도를 늦추고 혼자서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그러니까 지금 중요한 것은 바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병에 지지 않고 이겨내는 것이니까. 이제라도 해당 사업을 통해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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