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환들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검토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현대인에게 가장 위협적인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인자인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합니다.
고지혈증은 무엇일까요?
중년의 건강검진 결과를 놓고 의사와 상담을 하다 보면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이 정상치보다 높고 HDL은 낮다
는 말을 듣습니다. 고지혈증이라는 겁니다. 의사가 고지혈증에 대한 이런저런 궁금증을 풀어주길 바라지만 그런
자상한 의사는 많지 않습니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결과 심혈
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라고 보면됩니다.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이상 지질 혈증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한 번에 의미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고지혈증은 우리 피에 넘치는 지방이 혈관 벽에 눌러붙어 피의 흐름을 막는다는 말이네요.
기름 덩어리가 혈관 벽에 늘러붙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국가 건강 정보 포털에서는 40대 이후 동맥이 좁아지면 흉통이나 걸을 때 다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죽상경화반의
덮개막이 파열되어 피떡이 아예 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이 발생하고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즉 혈관에
피가 조금 흐르게 되거나 막혀 피가 돌지 않으니 숨이 쉬어지지 않거나 뇌가 망가진다는 겁니다.
당신의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우리 피에 넘치는 지방이 혈관벽에 눌러붙어 피의 흐름을 막고 이로 인해 심장을 멈추게 하거나 뇌를
손상시켜 요인이랍니다.
피하지방이 얼마나 많으면 질환으로 보고 약을 복용하라고 할까요?
총 콜레스테롤은 200 LDL 콜레스테롤은 130 중성지방은 150 을 넘고 HDL 콜레스테롤이 40 이하라면 경계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제시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이외에 고려해야 할 위험인자로는 연령이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이
관상동맥질환 조기발병의 가족력 3 고혈압 4 흡연 더온 낮은 HDL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투약이 시작되어야
할 시점은 LDL 콜레스테롤과 위험인자를 고려해서 위험인자가 두 개 이상인 중등도 위험군인 경우에는 LDL
콜레스테롤과 위험인자를 고려해서 콜레스테롤이 130 이상 위험인자가 없거나 한계인 저위험군인 경우에는
LDL 콜레스테롤이 160 이상인 것으로 나와 있는데, 다른 요인들도 함께 고려되어야 해서 반드시 의사의 판단에
따르셔야 합니다.
LDL과 중성지방 높고 HDL이 낮아 고지혈증이라는 검진 결과를 받으신 분들인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치료를
들어가야 하는데 어떤 치료를 들어가야 할까요?
요즘 치료제 중에 스타티넷 사용에 대해 왈가왈부 말들이 많습니다. 식이요복과 운동요법으로 스타틴 없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는 주장들도 있고 때를 놓치지 말고 스타틴을 복용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들도 있습니다.
이봉기 교수의 스타틴 부작용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이고 주요 부작용으로 당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1000명이 일 년 복용하면
세 명이 신규로 당뇨 환자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스타틴 복용 대상자 1000명 중 당뇨에 걸린 세 명이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1년이 지나 당뇨가 올 확률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지혈증을 가진 환자들의 생활패턴과 식습관은 당뇨를 불러오기 쉽기 때문일 수도 있고 많은 경우
고연령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고지혈증
▶고지혈증의 원인과 증상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하며, 당뇨병, 갑상선 질환(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신부전, 이상 단백 혈증, 다발성 골수종, 피임약/이뇨제 복용, 알코올 중독증 및 고 열량/고 지방/고 콜레스테롤
음식, 비만,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흡연, 노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한편, 고지혈증은 특별한 신체 증상
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눈꺼풀 가장 자리에 살점이 노랗게 튀어나오는 증상과 각막 가장자리
가 하얗게 변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첫 번째로 알아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은 등 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참치, 정어리 등)으로, 이러한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오메가-3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고 혈액의 흐름
을 개선해 고지혈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현미, 귀리와 같은 통 곡물에는 다양한 영양소
들이 균등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식이 섬유와 함께 동맥경화증을 방지하는
비타민E가 가득 함유되어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올리브오일’에는 여러 종류의 항산화 성분과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혈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는 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고지혈증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
먼저, 트랜스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산화하고 염증을 유발해 혈관을 망가뜨리며, 이는 감자 튀김, 탕수육, 치킨 등
의 튀김 음식에 가득 들어있는데요. 또, 기름진 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정말 가끔씩만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 청량 음료, 과일 주스 등, 과당이 든 달달한 음료수는 인슐린 저항성을
만들고 만성 염증을 유발해 콜레스테롤 대사에 악영향을 주는데요. 마지막으로, 빵에는 설탕, 지방, 소금, 마가린이
듬뿍 들어가며, 이는 모두 고지혈증 환자가 피해야 할 성분들입니다.
당신의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고지혈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경계선상에 계시다면 의사 선생님과 검진 결과를 놓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상의하시고 1차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실행해 보실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일정 관계 둔 혈액
검사 결과 식이요법이나 운동 요법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관리되지 않았다면 미련 없이 복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식이요법 운동요법 쉽지 않으실 겁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음식을 가려 먹는 게 그리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하던 담배와 술을 그만두기도 쉽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약을 먹는 것이 신체 건강이나 정신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스타틴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지구상에는 심혈관 질환이 사라졌다는 뉴스를 접해본 적이 없습니다.
스타틴이 심혈관 질환의 만병통치약도 불로장생의 명약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은 늘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노화와 사는 동안 계속해 온 부적절한 생활 습관은 늘 우리 곁에 질병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스타틴을 써야 할지 말지는 의사의 판단에 맡겨두고 우리는 어떤 음식을 즐겨 먹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죠. 질환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주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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